서울 아파트값 6주 연속 상승세… “수요층 불안 심리 조기 차단해야”

방재혁 기자 2024. 7. 19. 1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도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개별 지역에서의 상승폭이 점차 확대돼 주간 상승폭이 0.10% 수준을 넘는 곳이 지난주 4곳에서 이번 주 5곳으로 늘었다.

서울 전세가격은 0.04% 오르면서 6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동·관악·강남·마포·동작 등 0.1% 이상 상승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도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5% 올랐다. 전주(0.04%)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개별 지역에서의 상승폭이 점차 확대돼 주간 상승폭이 0.10% 수준을 넘는 곳이 지난주 4곳에서 이번 주 5곳으로 늘었다. 강동(0.16%), 관악(0.13%), 강남(0.11%), 마포(0.10%), 동작(0.10%) 등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신도시는 0.01% 오르면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경기·인천은 지난주 0.01% 상승에서 이번 주 보합 전환했다. 신도시는 광교(0.06%), 동탄(0.03%), 중동(0.02%), 분당(0.02%) 등이 올랐다. 경기·인천 개별지역은 화성(0.01%), 인천(0.02%), 의왕(0.01%), 안양(0.01%), 과천(0.01%) 등이 올랐다.

서울 전세가격은 0.04% 오르면서 6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주(0.03%)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 상승했다.

부동산R114는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 목적의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수도권 공공택지 24만가구와 신규택지 2만가구에 대한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수요자가 인식하는 주택 공급량이 가시적으로 늘어나려면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소통 과정을 통해 수요층의 불안 심리가 커지지 않도록 조기 차단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가 이번 대책을 통해 사전 예고한 ‘시장 과열 시 특단 조치’가 향후 수요 억제 정책 위주로 전개될 경우 과거처럼 시장 내 진통과 부작용들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당장은 양질의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 대응 관점에 경주할 필요가 있겠다”고 설명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