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건축물 최고높이, 최대 3배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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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는 '부산시 가로구역별 최고 높이 변경 고시'에 따라 관내 상업 지역의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 높이가 최대 3배 수준으로 상향 조정된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구는 2022년 '중구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 높이 정비 용역'을, 시는 지난해 '부산시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관리계획 정비 용역'을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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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중구는 '부산시 가로구역별 최고 높이 변경 고시'에 따라 관내 상업 지역의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 높이가 최대 3배 수준으로 상향 조정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시의 변경 고시에 따르면 보수대로 일대의 최고 높이는 48m~66m에서 120m~170m로, 용두산공원 일대는 48m~72m에서 120m~145m로, 국제시장 일대는 48m에서 135m로 변경됐다.
이외 지역 대부분도 건축물 최고 높이가 크게 상향됐으며 특히 구덕로 및 중앙대로 일대는 기존 96m였던 최고 높이가 시 최고치인 180m까지 완화됐다.
최진봉 구청장은 "그동안 관내 주요 상업 지역들이 건축물 높이 제한으로 인해 개발이 정체돼 왔고, 이는 지역개발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며 "이번 정비로 인해 최고 높이가 큰 폭으로 상향되면서 건물 신축 등 건설 경기가 촉진되고 상업지역 가로공간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구는 2022년 '중구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 높이 정비 용역'을, 시는 지난해 '부산시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관리계획 정비 용역'을 시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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