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시즌 끝인가?' 최지만, 마이너리그 계약 제의도 없는 듯...사실상 시즌 마감, 내년 스프링 트레이닝 '정조준'할 듯

강해영 2024. 7. 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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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이 끝내 새 팀을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시즌이 종반을 향해 치닫고 있는 현 상황에서 트리플A에서 0.191의 타율을 기록한 최지만에 관심 보일 팀은 그리 많지 않다.

메이저가 아니고 마이너리그 신분으로는 기회를 잡기가쉽지 않다는 사실을 실감한 최지만으로서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더욱 잘해야 한다.

한 달 반 넘게 쉬고 있는 최지만을 눈여거볼 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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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최지만이 끝내 새 팀을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지금은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각 팀이 주판알을 두드리고 있는 시기다. 최지만에 신경 쓸 여력이 없다. 즉시전력감이라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마이너리그 계약도 쉽지 않다.

시즌이 종반을 향해 치닫고 있는 현 상황에서 트리플A에서 0.191의 타율을 기록한 최지만에 관심 보일 팀은 그리 많지 않다.

두 달 쓰겠다고 마이너리그 계약을 할 팀도 없다.

결국 최지만으로서는 미국야구에 미련을 버리지 않는다면 내년 스프링 트레이닝을 목표로 삼는 게 현명할지 모른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 시즌오프가 매우 중요하다. 귀국하지 말고 미국에서 겨울 내내 몸을 만들어야 한다. 메이저가 아니고 마이너리그 신분으로는 기회를 잡기가쉽지 않다는 사실을 실감한 최지만으로서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더욱 잘해야 한다.

최지만은 사실 FA 잭팟을 노릴 수 있었다. 3년간 업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중요했던 2023년 잦은 부상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부상을 당하지 않으려면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오프시즌이 그래서 중요하다.

최지만이 일찍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에게는 3월, 5월, 6월 세 차례 옵트아웃 기회가 있었다.

메츠는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느닷없이 JD 마르티네즈를 영입했다. 최지만으로서는 악재였다. 빅리그 콜업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그때 옵트아웃을 했으면 좀 더 틈이 많은 팀으로 가 빅리그 재진입을 노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잔류를 택했고, 더이상 희망이 없다고 판단한 6월에서야 퇴단했다. 그때는 이미 늦었다.

성적이 좋은 상태에서 FA가 돼야 입질을 한다. 하지만 최지만은 내세울 성적이 없었다.

결과론이지만, 최지만은 메츠 조직에 남아 있어야 했다. 트레이드를 통한 이적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달 반 넘게 쉬고 있는 최지만을 눈여거볼 팀은 없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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