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창 전북도의원 "민생토론회서 대통령 약속 대선공약 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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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창 전북자치도의원이 지난 18일 정읍시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를 비판했다.
강태창 의원은 19일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지난 대선 때 했던 대통령 공약이 25조9000억 원인데 거의 지켜지지 않았고, 민생토론 시 거론한 약속들 또한 기존 대선공약의 재탕에 불과하다"며 "어떤 정책이든 정권마다 부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북자치도가 중심을 잘 잡고, 약속한 내용들이 실행되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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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강태창 전북자치도의원이 지난 18일 정읍시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를 비판했다.
강태창 의원은 19일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지난 대선 때 했던 대통령 공약이 25조9000억 원인데 거의 지켜지지 않았고, 민생토론 시 거론한 약속들 또한 기존 대선공약의 재탕에 불과하다”며 “어떤 정책이든 정권마다 부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북자치도가 중심을 잘 잡고, 약속한 내용들이 실행되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최근에 거론되고 있는 호남권 광역화 문제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강 의원은 "전북이 광주·전남에 예속돼 겪었던 불합리를 탈피하기 위해 전북자치도를 출범시켰다"며 "자칫 호남권 광역화 문제로 도민뿐만 아니라 공무원들도 혼선이 생길 수 있다.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과 개념 정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년정책과 저출산 대책과 관련해서는 “막대한 예산투입에도 성과가 두드러지지 않는 것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정책을 실행하기보다는 당장의 성과를 위한 땜질식이기 때문”이라며 “당장의 성과보다는 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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