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LPGA 첫승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 첫날 우리가 알던 모습으로 돌아왔다.
티샷부터 마무리까지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그는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11승을 차지한 뒤 2022년 LPGA 투어에 진출한 최혜진.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기 없이 버디 7개 잡아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 첫날 우리가 알던 모습으로 돌아왔다. 티샷부터 마무리까지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그는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최혜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쳤다. 공동 2위 아디티 아쇼크(인도), 린시위(중국)를 1타 차로 따돌린 그는 단독 선두로 이번 대회를 시작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11승을 차지한 뒤 2022년 LPGA 투어에 진출한 최혜진. 큰 기대를 받고 새로운 무대에 데뷔했지만 아직까지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성적은 아쉽다. 앞서 출전한 16개 대회에서 톱10에 든 게 3번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혜진은 그린적중률 77.78%에 퍼트 수 25개로 정교한 샷과 퍼트감을 자랑했다. 위기관리 능력도 돋보였다. 그린을 놓쳤던 4개 홀에서 모두 파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다른 대회보다도 LPGA 투어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건 지난주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면서다. 한국과 프랑스, 미국을 오가는 강행군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남은 라운드에서도 차분하게 타수를 줄여 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최혜진이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면 한국인 역대 아홉 번째 우승자가 된다. 1984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에서 5차례 정상에 오른 박세리를 포함해 김미현, 이은정, 최나연, 유소연, 최운정, 김인경, 김세영까지 8명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나타크리타 웡타위랍(태국), 파울라 레토(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5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고, 유해란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정우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한국여자 맘에 들면 전세계서 먹힌다”...국내 들어오는 콧대 높은 브랜드 어디? - 매일경제
- 이준석 “조국 딸 조민이랑 왜 결혼했냐 따지는 어르신 많다” - 매일경제
- 보자마자 ‘예약 대박’ 국산車…4일간 ‘2만5000대’ 신기록, 토레스 이겼다 [카슐랭] - 매일경제
- “6분에 한번 꼴로 강간 발생”…젠더 폭력 심각한 ‘이 나라’ - 매일경제
- “전 남친에게 보여줄게”…女고생 성고문 생중계한 중학생, 대체 뭔일? - 매일경제
- “행복감 느끼다 순식간에 죽는다”…안락사 캡슐 서비스 임박 - 매일경제
- 멜라니아보다 한 살 많은 앵커 출신 ‘예비 맏며느리’...트럼프시즌2 ‘실세’ 되나 - 매일경제
- “연진이 죄수복?” 한국 올림픽 선수단 단복 조롱한 중국 - 매일경제
- 나경원 “대표는 커녕 당원자격도 없어” 한동훈 “디테일 없는 상상력뿐” - 매일경제
- 홍명보 감독, 오랫동안 냉대했던 ‘캡틴’ 손흥민 만난다...과연 어떤 말 할까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