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본능 깨어난 김성현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4. 7. 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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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본능에서 깨어난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라쿠다 챔피언십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성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 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4점을 획득했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부여하는 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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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라쿠다 챔피언십 1R
14점 따내며 공동 4위

공격 본능에서 깨어난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라쿠다 챔피언십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성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 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4점을 획득했다. 공동 4위로 이번 대회를 시작한 김성현과 단독 선두 벤 실버먼(캐나다)의 점수 차이는 5점이다. 메이저 대회 디오픈과 같은 기간에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각 홀의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다득점한 선수가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부여하는 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다. 똑같은 이븐파라도 0점인 '파·파'와 달리 '버디·보기'는 1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타수를 지키는 것보다 최대한 많은 버디를 노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버디 개수를 늘리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김성현은 티샷을 최대한 멀리 날린 뒤 핀을 직접 공략했다. 전략은 제대로 맞아떨어졌다. 10번홀에서 이날 경기를 시작한 그는 버디 6개를 잡아내 12점을 따냈다. 1번홀과 6번홀에서 각각 더블보기와 보기를 적어냈지만 침착했다. 2번홀부터 4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낸 그는 14점을 완성했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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