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연설만 1시간32분 쏟아낸 트럼프···역대 최장 기록

최성욱 기자 2024. 7. 19.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18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한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이 역대 대선 후보 가운데 최장 시간으로 기록됐다.

역대 대선 후보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 수락 연설을 1시간 넘게 한 경우는 1996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1시간 5분)과 2004년 조시 부시 전 대통령(1시간 2분) 두 명 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장 기록 3건 모두 트럼프
최단시간은 바이든 대통령 24분
18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피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4년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가 당의 지명을 수락한 뒤 손짓을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은 지 며칠 만에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돼 러닝메이트로 J.D. 밴스 오하이오 상원의원을 뽑았습니다.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18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한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이 역대 대선 후보 가운데 최장 시간으로 기록됐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약 1시간 32분 가량 연설을 하며 공화당 대선 후보 지명을 수락했다. 이는 공화당과 민주당 역대 대선 후보 수락 연설 가운데 가장 긴 시간에 해당한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첫 대선 후보로 나섰던 지난 2016년 1시간 15분을 연설했고, 2020년 두번째 대선 도전에서는 1시간 10분 간 연설해 본인이 세운 역대 최장시간 연설 기록을 스스로 깼다. 역대 대선 후보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 수락 연설을 1시간 넘게 한 경우는 1996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1시간 5분)과 2004년 조시 부시 전 대통령(1시간 2분) 두 명 뿐이다.

역대 가장 짧은 수락 연설은 2020년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 24분으로 기록됐다.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