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덕 전 성균관장 별세…향년 9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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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덕 전 성균관장이 1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이후 진주농림, 성균관대 동양철학과,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고전연구실장,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교수, 유학대학장, 유학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94년부터 2013년까지 성균관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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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최근덕 전 성균관장이 1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1933년 경남 합천에서 출생한 고인은 어려서부터 한학을 수학했다. 이후 진주농림, 성균관대 동양철학과,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고전연구실장,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교수, 유학대학장, 유학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94년부터 2013년까지 성균관장을 맡았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창립준비위원장 및 공동회장,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 등을 맡아 종교간 대화와 화합에도 주력했다
'최남백'이란 필명으로 소설가로도 활동했다. 1970년 동아일보 창간 50년 기념 장편소설 공모에 '식민지'로 당선됐다. 신동아에 '홍총각'(이후‘반역’으로 개작)을 연재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1일. 장지는 경남 합천 선산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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