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간판' 황선우, 한국 선수 최초 '올림픽 타임키퍼' 오메가 앰버서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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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의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오메가의 올림픽 앰버서더로 활동하게 된 황선우는 "수영 종목의 특성상 시간은 중요한 요소다. 오랜 시간에 걸쳐 올림픽 수영의 역사를 함께해온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은 특별한 의미"라며 "한국을 대표하여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로서 처음으로 앰버서더가 되어 더 의미가 크다. 굉장히 영광스러운 경험"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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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의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오메가는 19일 한국 스포츠 선수 중 처음으로 황선우를 올림픽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황선우의 가능성과 스타성을 높게 샀다는 의미다. 오메가는 황선우 이외에 레옹 마르샹, 다비드 포포비치, 카일렙 드레셀 등 세계적인 수영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다. 황선우도 대표적인 얼굴로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오메가 측은 "황선우는 한국 수영을 이끄는 차세대 주자다. 2020 도쿄 올림픽을 통해 전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확실하게 실력을 각인시켰고, 전성기를 맞은 현 시점에 파리 올림픽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선정 배경을 전했다.
황선우는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리는 대표팀의 에이스다. 생애 첫 올림픽이던 도쿄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으나, 남자 자유형 100m에서 5위를 차지해 아시아 선수로 69년 만의 최고 성적을 냈다. 한국 선수로는 첫 올림픽 자유형 100m 결승에 오른 것으로 미국의 수영 스타 드레셀이 황선우의 레이스를 칭찬하기도 했다.
이를 발판 삼아 황선우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 올해 초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금메달 등 세계적인 레벨로 성장했다. 단거리에 강점을 보이는 황선우는 파리 올림픽에서 자유형 100m와 200m를 비롯해 계영 800m, 혼계영 400m에 나서 12년 만의 수영 메달을 안길 계획이다.
오메가의 올림픽 앰버서더로 활동하게 된 황선우는 “수영 종목의 특성상 시간은 중요한 요소다. 오랜 시간에 걸쳐 올림픽 수영의 역사를 함께해온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은 특별한 의미"라며 "한국을 대표하여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로서 처음으로 앰버서더가 되어 더 의미가 크다. 굉장히 영광스러운 경험”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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