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産 프로피온산 43.5% 반덤핑 관세 부과

문예성 기자 2024. 7. 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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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에서 생산된 프로피온산(PA)에 대해 43.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19일 중국 상무부는 사이트에 올린 공지문(2024년 29호)에서 "미국산 프로피온산에 덤핑이 존재하고, 이는 국내 관련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를 준다고 최종 판단했다"면서 "21일부터 5년간 43.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해 7월21일 미국산 프로피온산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고, 지난 4월19일 덤핑 예비판정을 내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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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5년 간 시행
미국 전기차 관세 보복조치 분석도
【베이징=AP/뉴시스】 중국이 미국에서 생산된 프로피온산(PA)에 대해 43.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사진은 중국 상무부 청사. 2024.07.1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미국에서 생산된 프로피온산(PA)에 대해 43.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19일 중국 상무부는 사이트에 올린 공지문(2024년 29호)에서 “미국산 프로피온산에 덤핑이 존재하고, 이는 국내 관련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를 준다고 최종 판단했다”면서 “21일부터 5년간 43.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프로피온산은 방부제와 항진균제, 제초제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미세 화학 제품이다. 식품부터 동물 사료, 농약,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해 7월21일 미국산 프로피온산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고, 지난 4월19일 덤핑 예비판정을 내린바 있다.

이번 과세 결정에 대해 미국이 지난 5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02.5%로 전격 인상한데 따른 보복조치라는 평가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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