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나만의 K리그가 아니예요” 반차·품절... K리그에 펼쳐진 오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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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저만의 작은 K리그가 아니네요."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트리움에서 열린 'FC 세븐일레븐 with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팝업 스토어' 첫날, 현장을 찾은 여성 K리그 팬은 이같이 말했다.
야외 팝업 스토어에는 대형 헬로키티 포토존과 K리그 각 구단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 캐릭터즈 백월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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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수원삼성 키링은 일찌감치 품절
내달 11일까지 실내·야외 팝업 스토어 운영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트리움에서 열린 ‘FC 세븐일레븐 with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팝업 스토어’ 첫날, 현장을 찾은 여성 K리그 팬은 이같이 말했다.
연맹은 지난해 10월 코리아세븐, 올해 6월 산리오코리아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했던 연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축구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라커룸 형태로 꾸며진 팝업 스토어는 팀 K리그 유니폼, 인형, 키링(열쇠고리), 머플러, 티슈, 과자, 캐리어, 볼펜, 노트, 티머니 카드, 음료수 등 다양한 상품이 진열됐다.
첫날부터 높은 관심이 팝업 스토어를 향했다. 일찍부터 ‘오픈런’이 펼쳐졌다. 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공식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 30분 전에 약 500명의 팬이 대기 줄을 형성했다. 연맹 관계자 역시 “이 정도의 규모는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날 낮 12시 50분 무렵 입장 프로그램에 찍힌 숫자는 525팀이었다. 그 뒤로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대기했다. 또 물품 구매하기 위한 줄도 만만치 않았다.
인천유나이티드의 여성 팬은 반차를 내고 오전 9시부터 대기했다. 그는 “이렇게 사람이 많은 줄 몰랐고 더 이상 나만의 작은 K리그가 아니다”라고 웃었다. 함께 온 수원삼성 여성 팬은 “캐릭터가 응원하는 팀 유니폼을 입고 있으니 귀엽다”라고 말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상품은 키링이었다. 특히 전북의 포차코와 수원삼성의 한교동 인형 키링은 점심 무렵 일찌감치 동났다. 수원삼성 팬은 “가방에 달고 다닐 수도 있고 직관갈 때 인증샷도 찍을 수 있는데 없다”라고 키링을 사지 못한 걸 아쉬워했다. 전북 팬 역시 “첫날인데도 인형 키링 재고를 많이 준비하지 못한 건 아쉽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팝업 스토어는 내달 11일까지 총 24일간 1층 아트리움과 월드파크광장에서 운영된다. 실내 팝업 스토어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야외 팝업 스토어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야외 팝업 스토어에는 대형 헬로키티 포토존과 K리그 각 구단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 캐릭터즈 백월이 설치된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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