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허리케인 베릴' 강타 카리브 3국에 4억 지원

정윤영 기자 2024. 7. 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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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과 그레나다, 자메이카 등 카리브 3개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베릴(Beryl)에 따른 피해와 관련해 정부는 총 30만 달러(약 4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19일 카리브 3개국에 각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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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카리브해의 보석으로 불리우는 자메이카섬의 불 베이(Bull Bay) 해변이 허리케인 베릴이 쓸고온 쓰레기와 잔해들로 하루 아침에 쑥대밭이 됐다. 2024.07.05 ⓒ AFP=뉴스1 ⓒ News1 조유리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최근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과 그레나다, 자메이카 등 카리브 3개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베릴(Beryl)에 따른 피해와 관련해 정부는 총 30만 달러(약 4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19일 카리브 3개국에 각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허리케인 베릴은 지난 6월 4등급에 도달하고 이달 초엔 최고 등급인 5등급까지 덩치를 키우며 카리브해 도서국을 비롯, 남미 지역을 할퀴며 사상자를 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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