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서 추가 이송 주민도 살충제 성분 검출

KBS 2024. 7. 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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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음독 사건이 발생한 경북 봉화에서 추가로 병원에 이송된 주민에게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어제(18일) 호흡 마비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진 80대 여성의 위 세척액을 분석한 결과,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 역시 복날 행사에 참석했고 앞서 쓰러진 주민 4명과 같은 식당에서 식사한 후 경로당을 방문해 커피를 마신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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