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정무부교육감 신설…부교육감 2인 체제로

조직개편안 도의회 본회의 통과…9월 적용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정무부교육감 직제를 신설하는 내용의 제주도교육청 조직개편안이 제주도의회를 통과했다. 도교육청은 9월부터 새 조직개편안을 적용할 방침이다.

제주도의회는 19일 제4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육위원회가 수정한 '제주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제주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표결에 앞서 고의숙 교육의원과 강성의 의원이 반대토론에 나섰으나 가결됐다.

도교육청은 조직개편안이 도의회를 통과해 최종 확정되면서 9월1일부터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날 본회의에선 4·3특별위원회, 저출생·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등 3개 특위 위원을 선임했다. 또 각 상임위 심사를 거쳐 올라온 조례안 35건, 동의안 6건, 의견제시 1건 등 의안 42건을 의결했다.

제431회 임시회는 9월2~13일 12일간 열릴 예정이다. 오영훈 제주지사와 김광수 제주교육감을 상대로 한 12대 도의회 후반기 첫 도정 질문과 교육행정 질문이 이뤄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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