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지멘스 "설계에서 생산까지 디지털 제조혁신 협력 강화"

김지혜 기자 2024. 7. 19.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와 지멘스 DIWS 경영진이 선박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제조혁신'을 목표로 협력 강화에 나섰다.

HD현대 관계자는 "선박 설계에서 생산까지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제조혁신을 업계 최초로 이룬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반 상선, 함정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5까지 로롯 자동화 장비 도입 가상공장 구현
HD현대는 19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지멘스 DISW와 ‘기술협의회(Steering Committee Meeting)’를 개최했다.사진 오른쪽부터 HD현대 정기선 부회장, 지멘스 DISW 토니 헤멜건 CEO, HD현대미포 김형관 사장.(HD현대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HD현대와 지멘스 DIWS 경영진이 선박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제조혁신'을 목표로 협력 강화에 나섰다.

19일 HD현대에 따르면, 이날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지멘스 DIWS와 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김형관 HD현대미포 사장,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부사장, 안오민 HD현대삼호 전무, 지멘스 DISW 토니 헤멜건(Tony Hemmelgarn) CEO 등 양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 그룹은 △HD현대미포의 ‘소조로봇 시뮬레이션’,‘판넬라인 생산 최적화’ △HD현대삼호의 ‘지멘스 마린 플랫폼’,'산업용 메타버스(Teamcenter X) 기반 설계자료 시스템’ 등 공동 프로젝트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추진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HD현대는 지능형 자율운영 조선소 구현을 위해 2022년부터 지멘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긴밀한 기술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HD현대미포는 2025년까지 다양한 로봇 자동화 장비를 도입해 지멘스와 함께 가상공장 시물레이션 및 데이터 연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선박 설계에서 생산까지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제조혁신을 업계 최초로 이룬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반 상선, 함정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oojio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