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24시] 남양주시, 수석대교 시도 24호선 지정 고시…본격 착공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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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왕숙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수석대교의 도로 노선을 시도 24호선으로 지정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사업 추진이 지연될 경우 3기 신도시의 본격적인 입주시까지 수석대교 건설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 11월 경기도에 노선 지정에 대한 재정을 요청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인 9호선 연장선과 함께 수석대교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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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산사태 취약지역 긴급 점검
(시사저널=염기환 경기본부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왕숙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수석대교의 도로 노선을 시도 24호선으로 지정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도 24호선은 남양주시 수석동 385-28번지에서 하남시 선동 266-3번지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2km의 노선이다.
수석대교는 정부의 '3기 신도시, 선 교통·후 입주' 정책 실현을 위해 지난 2020년 12월 왕숙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됐으나,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선동IC 인근의 교통정체를 이유로 반대해 왔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와 하남시 간의 협의가 필요했다.
남양주시는 사업 추진이 지연될 경우 3기 신도시의 본격적인 입주시까지 수석대교 건설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 11월 경기도에 노선 지정에 대한 재정을 요청했다.
경기도는 관계기관 의견조회를 거쳐 지난 6월20일 노선 지정에 대한 재정을 남양주시에 통보하고 지난 4일 노선 지정을 승인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인 9호선 연장선과 함께 수석대교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선 지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달 중으로 턴키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별내선 개통 맟춰 기후동행카드 도입...대중교통 복지 강화
남양주시는 오는 8월10일 별내선 개통과 함께 별내선(지하철 8호선)과 진접선(지하철 4호선)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일 교통 혜택에서 소외된 수도권 동부지역 중 최초로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시스템 개발과 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별내선 개통과 동시에 남양주시민도 서울시민과 동등하게 기후동행카드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현명한 선택으로 더 많은 교통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기회를 만들어 내는 것이 나의 소명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정책으로 시민의 이동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난 5월부터 K-패스 사업을 시행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4만3000여 명의 시민들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시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추가로 약 14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산사태 취약지역 긴급 점검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산사태 예측 정보를 기반으로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해 기상 상황과 산사태 예측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했다. 또한, 주민 대피 명령을 사전에 준비하는 등 철저한 점검과 대응을 강화했다.
특히, 시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각 분야의 가용 자원을 투입했다. 이는 △산지전용지 점검(18개소) △임도 시설 배수로 정비(2개소) △위험 수목 제거(7본) △재선충병 방제 사업지 점검(1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16개소) 및 방수포 설치(1개소) 등 시설물 관리 활동을 포함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기상예보에 신속하게 대응해 산사태 취약지역 및 임도 시설을 지속 점검하고 보수 등 안전조치를 실시해 산림 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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