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에스미캐닉스, 공모가 상단 초과 2만20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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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재활로봇 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4000~1만7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2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2011년 대표 제품인 보행재활로봇 '워크봇'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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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재활로봇 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4000~1만7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2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2216곳의 기관 투자자가 참여해 986.0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 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가격 미제시 포함)이 공모 희망가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박광훈 피앤에스미캐닉스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 이후 연구개발 및 생산 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로봇 분야 핵심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의료로봇 시장을 이끄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2011년 대표 제품인 보행재활로봇 ‘워크봇’을 선보였다. 워크봇은 뇌졸중이나 척수손상, 소아마비 등으로 인해 걷기가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과학적 보행 훈련을 지원해 다시 걸을 수 있도록 돕는 재활로봇이다.
글로벌 재활로봇 시장은 2017년부터 5년간 전 세계적으로 3배 이상 성장했으며, 국내에서는 2022년 2월 급여 수가 적용 이후 보행재활로봇의 수요가 늘고 있다.
현재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상지(상체) 재활훈련 로봇시스템 ‘힐러봇’과 유·소아용 보행보조로봇 ‘베이비봇’을 개발 중이며 장기적으로는 재활 디바이스, 의료 플랫폼, 로봇 서비스 등을 결합하는 등 의료 로봇 시장 전반으로 목표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한편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오는 22~23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31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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