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 美미네소타서 6·25 참전용사 만나 감사패 전달

한종구 2024. 7. 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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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에서 6·25 참전용사들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세종시가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최 시장은 이날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시에서 6·25 참전용사 30여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미네소타주는 6·25 당시 미군 9만5천명을 파견한 지역으로, 현재도 많은 참전용사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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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6·25 참전용사 만난 최민호 세종시장(뒷줄 가운데) [세종시 제공]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에서 6·25 참전용사들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세종시가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최 시장은 이날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시에서 6·25 참전용사 30여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미네소타주는 6·25 당시 미군 9만5천명을 파견한 지역으로, 현재도 많은 참전용사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 시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이 아니었으면 한국인 희생자가 100만명이 아니라 200만명으로 늘었을 수도 있었다"며 "타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참전용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배리 헨릭슨 미네소타 해외전쟁 참전용사 협회 부대표는 "미국에서 한국전쟁은 잊힌 전쟁으로 여겨지나 미네소타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며 "우리는 한국과 한국전쟁을 잊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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