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빙수의 계절…" 기본에 충실한 옛날 빙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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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가 기본에 충실한 옛날 빙수를 출시, 추억의 식품을 찾는 국내 식음료 업계 트렌드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식음료 업계가 성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저마다 심혈을 기울인 빙수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커피전문점에서는 팥을 주재료로 한 일명 '옛날 빙수'가 꾸준한 인기를 얻는 모습이다.
우유 얼음 위에 팥, 찹쌀 등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 토핑을 잔뜩 더해, 충실한 맛과 넉넉한 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빙수라는 호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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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가 기본에 충실한 옛날 빙수를 출시, 추억의 식품을 찾는 국내 식음료 업계 트렌드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식음료 업계가 성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저마다 심혈을 기울인 빙수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커피전문점에서는 팥을 주재료로 한 일명 '옛날 빙수'가 꾸준한 인기를 얻는 모습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5월 1일 빙수 메뉴를 출시했다.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옴에 따라 매년 여름 리바이벌되는 빙수를 일찌감치 선보인 것. 향기와 당도가 뛰어난 애플망고를 넣은 '애플망고 빙수'와 국내산 팥과 찹쌀떡을 올린 '우리 팥 빙수' 2종으로, 풍성한 토핑을 갖춘 빙수를 1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우리 팥 빙수'의 경우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 주력했다. 우유 얼음 위에 팥, 찹쌀 등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 토핑을 잔뜩 더해, 충실한 맛과 넉넉한 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빙수라는 호평이다.
탐앤탐스는 올 여름 신메뉴로 빙수 5종을 선보였다. 각각 1~2가지의 토핑에 집중해 재료 고유의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곱게 갈린 우유 얼음에 망고 과육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망고 빙수는 입안 가득 상큼 달콤함을 선사한다. 먹음직스러운 망고의 노란 색감이 돋보여 보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매년 높은 판매율을 자랑하는 ▲옛날 빙수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품질로 찾아왔다. 진한 팥과 고소한 콩고물, 쫀득쫀득 인절미 토핑이 깔끔한 단맛으로 풍미를 돋운다. 여기에 바삭한 그래놀라와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더해 독특한 식감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딸기 요거트 빙수, ▲초코쿠키 빙수, 올해 새로 선보인 ▲녹차딸기 빙수(블랙 매장 한정 판매)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하기 좋은 탐앤탐스의 빙수는 1인 컵빙수로도 만나볼 수 있다.
가성비를 앞세운 '1인 빙수'에 주력한 커피전문점도 눈길을 끈다. 이디야 커피가 출시한 1인 빙수 3종(팥인절미, 망고요거놀라, 초당옥수수)은 9월 30일까지 시즌 한정 메뉴로 만나볼 수 있다. 이중 시그니처 메뉴인 '팥인절미 1인 빙수'는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연중 상시 판매한다. 혼자서도 부담 없이 빙수를 먹을 수 있는 데다, 옛 먹거리나 문화를 즐기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와 맞물리며 옛날 빙수 소비층이 젊은 세대로까지 확대되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엔제리너스 역시 팥 베이스의 빙수 2종을 내놓으며 고전적인 맛을 선호하는 MZ세대 공략에 나섰다.
이처럼 옛날 과자부터 떡, 약과 등 옛 감성을 즐기는 젊은층이 늘어나면서, 옛날 빙수 역시 커피전문 브랜드들의 전략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추억의 식품을 찾는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련 상품들의 인기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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