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에 출렁…코스피 2800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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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9일 미국발 정치 불확실성에 28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만 발언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다.
차기 미 대선 주자들의 반도체 등 무역규제 강화 발언에 따라 시총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88%와 -1.41% 동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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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9일 미국발 정치 불확실성에 28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사흘 연속 하락 마감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8.89포인트(1.02%) 내린 2795.46에 장을 마쳤다. 지난 주 2890대까지 오르는 상승 기류를 탔지만, 사흘째 약세를 보이면서 이번 달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코스피지수가 2800을 밑돈 것은 지난 3일 이후 처음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만 발언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다.
차기 미 대선 주자들의 반도체 등 무역규제 강화 발언에 따라 시총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88%와 -1.41% 동반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7일 5.36% 급락한 뒤 전날 또 3.6% 하락하면서 최근 상승분을 반납했다.
외국인들의 매도 폭탄이 이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91억원, 363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784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도 행렬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원 오른 1386.7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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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appl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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