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허경영 “기획 고소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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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설 '하늘궁'에서 여성 신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가 2차 소환조사에서 "기획고소를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19일 준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허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소환해 조사했다.
이날 조사 전에 허 대표는 "공갈 세력들이 하늘궁을 망하게 하겠다며 성추행 기획 고소를 한 것"이라며 "공갈 계획이 담긴 녹취록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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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설 '하늘궁'에서 여성 신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가 2차 소환조사에서 “기획고소를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19일 준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허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소환해 조사했다.
이날 조사 전에 허 대표는 “공갈 세력들이 하늘궁을 망하게 하겠다며 성추행 기획 고소를 한 것”이라며 “공갈 계획이 담긴 녹취록이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 하늘궁 신도들은 허 대표가 상담을 핑계로 여자 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하는 등 추행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인 측은 이날 허 대표의 입장 발표에 대해 “다수의 피해자로부터 피해 사실을 상담하고 신속하게 고소장을 접수한 것”이라며 “허경영에게 협박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안형철 기자 goah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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