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한 한 채만 찾더니 결국”...서울아파트 실거래가 12억 돌파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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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가 12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간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12억575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가 12억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과거 급등기엔 노원구 아파트가 압도적으로 많이 거래됐으나, 최근엔 송파·강동·성동구 등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지역 거래량이 노원구보다 훨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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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로또’ 관심 집중되는
래미안원펜타스 29일 분양
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가 12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공급부족으로 신축 아파트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준신축 아파트 거래가 활발해졌기 때문이다.
1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간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12억575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가 12억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5월(11억9855만원)에 이어 역대 최고가 기록이 두 달 연속 경신됐다. 그동안 최고 평균 가격은 부동산 시장이 고점에 있던 2022년 4월 11억5778만원이었다.
서울 아파트 시세는 아직은 과거 급등기보다 낮은 수준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94.2)는 2022년 4월(104.2)의 약 90%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런데도 평균 실거래가가 현재 더 높은 것은 최근엔 그만큼 우수한 입지와 비싼 준신축 아파트 위주로 거래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신축급 아파트 거래 비중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분석 결과 지난 5~6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입주 10년 차 이하 신축급 아파트 비중은 24.9%다. 이른바 ‘영끌’ 매수세가 극에 달했던 2020년 6~7월(16.1%)보다 8.8%포인트 늘었다.
또 과거 급등기엔 노원구 아파트가 압도적으로 많이 거래됐으나, 최근엔 송파·강동·성동구 등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지역 거래량이 노원구보다 훨씬 많다.
일반분양 물량은 총 292가구(특별공급 114가구)다. 전용 59㎡와 84㎡가 각각 37가구, 215가구 있다. 107㎡~155㎡ 대형 평형은 40가구다.
분양가격은 전용 59㎡가 17억원대, 84㎡가 22억~23억원 수준이다. 역대 최고 분양가격이지만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다. 인근 신축인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난달 전용 59㎡(14층)가 30억6000만원에, 전용 84㎡(18층)는 42억50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 59㎡ 당첨자는 13억원, 전용 84㎡ 당첨자는 20억원 시세차익을 누리는 셈이다. 이때문 수백 대 1의 경쟁률이 예상된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가점이 낮아 추첨 물량을 기대해야 한다면 전용 59·84㎡를 노려야 한다. 대형 평형은 추첨제 물량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추첨제 물량은 전용 59㎡ 13가구, 전용 84㎡ 24가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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