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시민 이익 방향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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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은 19일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에 대해 "시민에게 이익되는 방향으로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중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행정의 과정에서 우리 시민들이 가져갈 수 있는 이익이 무엇인가, 시민들이 어떻게 이 문제를 볼 것인가를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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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19일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에 대해 "시민에게 이익되는 방향으로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중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행정의 과정에서 우리 시민들이 가져갈 수 있는 이익이 무엇인가, 시민들이 어떻게 이 문제를 볼 것인가를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공기여금을 얼마를 받아야지 시민들이 동의할 것인지, 불편한 교통 문제를 어떻게 해야 될 건지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수십 번 수백 번 되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를 열게 되면서 부서 간의 협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공직자들의 소통과 협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면서 "소송으로 얼룩져왔던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을 교훈으로 사례 연구, 해법을 찾아 안전장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전날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를 열어 교통영향평가·전략환경영향평가·재해영향성·주거정책 심의, 주민의견 청취 결과 조치계획 등을 반영한 지구단위계획안을 심의하고 '가결' 처리했다.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의 심의 통과로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은 복합쇼핑몰·특급호텔 등 랜드마크타워, 주거복합시설, 공원 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민간사업시행자와 '공공기여 및 사업계획 이행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개발사업 승인에 해당하는 지구단위계획 구역과 결정안을 7월 중 고시할 계획이다.
지구단위계획이 고시되면 옛 전방·일신방직의 도심 외곽 이전에 따른 유휴부지 약 9만 평(30만㎡)의 용도가 일반공업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준주거지역·녹지지역 등으로 변경된다.
용도 변경 후 민간사업자는 8월부터 지구단위계획에 반영된 랜드마크타워, 상생복합시설, 주상복합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의 설계와 건축 인허가 절차에 착수한다.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의 설계와 건축 인허가가 올 하반기 마무리되면 내년 초쯤 착공에 이를 예정이며 랜드마크 특급호텔도 복합쇼핑몰 준공 전 병행 착공한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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