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코우주항공, 구미 2공장 증축..전자광학 MRO 사업 기반 확보

박새롬 기자 2024. 7. 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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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코우주항공(대표 정경안)이 최근 구미 사업장 2공장 증축을 완료했다.

회사는 MRO 사업으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고 기술력을 향상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넓힐 것으로 기대했다.

키프코우주항공은 이번 확장으로 비호복합2 EOTS(전자광학추적시스템) 국산화, 전투차량용 레이저 대공포, DIRCM(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 등 핵심 사업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1989년 국일정밀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키프코우주항공은 위성통신, 레이더, 전자광학장비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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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코우주항공(대표 정경안)이 최근 구미 사업장 2공장 증축을 완료했다. 회사는 우주 산업에 본격 진출하면서 최근 서울종합연구소와 수원우주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국내 우주 산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미 사업장은 주로 전자광학장비 제조 및 SI(시스템 통합)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증축으로 전자광학 역량을 강화하고, 전자광학 부문 MRO(유지·보수·운영)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회사는 MRO 사업으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고 기술력을 향상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넓힐 것으로 기대했다.

키프코우주항공은 이번 확장으로 비호복합2 EOTS(전자광학추적시스템) 국산화, 전투차량용 레이저 대공포, DIRCM(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 등 핵심 사업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한 원자재 및 완제품 창고를 구미로 통합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 공정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업체 관계자는 "구미 지역의 신규 인력을 지속적으로 채용하면서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1989년 국일정밀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키프코우주항공은 위성통신, 레이더, 전자광학장비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우주 분야에서는 미국 수출을 위한 위성 통신용 Q밴드 반도체 전력증폭기(SSPA)와 저궤도 위성용 통신 PAT 기술을 개발 중이다. 미국 스탠퍼드대 출신 정경안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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