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혁신도시서 펼쳐지는 '소통의 연주회' 장애인 인식개선 공연 '눈길'

광주CBS 조시영 기자 2024. 7. 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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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하 아트위캔)이 오는 23일 오후 2시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콘텐츠진흥원 강당에서 '아트위캔과 함께하는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공연' 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 2023년 12월 고용노동부의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아트위캔이 '2024년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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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위캔과 함께하는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공연 나주 한국콘텐츠진흥원서
아트위캔 제공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하 아트위캔)이 오는 23일 오후 2시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콘텐츠진흥원 강당에서 '아트위캔과 함께하는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공연' 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 2023년 12월 고용노동부의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아트위캔이 '2024년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이다.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기관'에는 반드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실시하는 '장애인식개선 전문강사 교육 과정'을 이수한 강사가 있어야 한다. 이번 아트위캔의 강사로는 피아노 연주학 박사이자 사회복지사 자격까지 갖춘 김민정 사무국장이 장애인식개선 전문 강사로 강의를 맡는다.

아트위캔 김민정 사무국장은 "나주 혁신도시는 공공기관이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관객의 수준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 장애연주자들이 앙상블 연습을 더욱 열심히 했고, 저도 강의 준비를 더 철저히 했다"면서 "특히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에 관해 유익한 필수 내용을 전달하면서, 관객이 참여하는 시간도 마련해 장애에 대한 인식이 더 많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에는 클래식기타, 소프라노, 윈드앙상블과 팝밴드 그랑그랑 등 아트위캔 소속 발달장애 연주자 13명이 출연한다. 청중들의 귀에 익은 클래식, 가요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편안하면서도 관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곡들로 꾸며진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이상헌씨는 "나주에서 공연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관객 여러분들에게 자폐성 장애를 가진 연주자에 대한 좋은 인상을 드리기 위해 더욱 열심히 준비했고,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아트위캔은 지난 2013년 창립 후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식개선교육 지정기관으로 우리 사회의 장애인 인식개선에 주력해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대한민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으로 이탈리아 로마와 Pesaro에서 국제교류공연을 펼쳐 현지인들에게 열광적인 환호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장애인 인식개선 공연 및 교육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직원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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