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에도 본프레레 감독 자르고 누군가가”…안정환 ‘충격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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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를 향해 전직 현직 축구인들의 쓴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 중 한명인 안정환도 목소리를 냈다.
안정환은 영상에서 자신이 국가대표로 뛰던 시절인 20년 전 상황을 폭로했다.
안정환의 이같은 발언은 KFA 내부에서 감독을 향한 영형력이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안정환과 함께 뛰었던 김남일도 "당시 뛰던 선수들은 감독이 2명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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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에 김남일, 김영광, 조원희와 함께 출연했다.
안정환은 영상에서 자신이 국가대표로 뛰던 시절인 20년 전 상황을 폭로했다.
안정환은 “당시 조 본프레레 감독의 커리어가 다른 감독보다 떨어진다는 사람들이 있었다”며 “그들은 어떻게든 본프레레 감독을 자르고 자신이 감독 자리에 앉으려 했다”고 말했다.
안정환의 이같은 발언은 KFA 내부에서 감독을 향한 영형력이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안정환과 함께 뛰었던 김남일도 “당시 뛰던 선수들은 감독이 2명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KFA가 홍명보 감독을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선임하면서 최근 축구계가 뒤숭숭하다. 이 과정에서 공정성이 무시됐다는 비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특히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이자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했던 박주호가 “공정하지 않은 과정이 있었다”고 폭로, 파장은 더욱 커졌다.
이후 박지성, 이동국, 이영표, 이천수, 구자철 등 전현직 축구 선수들이 목소리를 내며 박주호의 발언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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