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송파하남선 '2030년 개통' 경기도에 요청

최호원 기자 2024. 7. 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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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공청회 및 설명회

경기도 하남시는 서울 송파와 하남을 잇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의 조기 개통을 경기도에 요청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하남시 관계자는 "송파하남선은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교산지구 최초 입주 시기가 2027년 하반기인 만큼, 광역철도 개통시점을 종전 2032년에서 2030년으로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파하남선 광역철도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시 감일·교산지구를 거쳐 5호선 하남시청역까지 11.7㎞를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전체 6개 역 가운데 5곳이 하남 구간에, 1곳은 서울 송파구 지역(위례성대로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인근)에 건설됩니다.

하남 구간 5개 역 중 3곳은 교산지구에, 1곳은 감일지구에, 1곳은 기존 하남시청역과 환승이 가능한 위치에 각각 들어섭니다.

(사진=하남시 제공, 연합뉴스)

최호원 기자 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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