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배우자 건보 피부양자 인정에 한교총 "잘못된 판결"

문다영 2024. 7. 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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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 한교총이 동성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대법원이 "잘못된 판결"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교총은 오늘(19일) 논평을 내고 "한국교회가 추구하는 성경적 신앙과 창조 질서에 어긋나며, 한국 사회의 정서와 사회질서 유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 자명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기총도 성명서에 "법질서를 어지럽히는 해괴한 판단"이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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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소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동성 커플

한국교회총연합, 한교총이 동성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대법원이 "잘못된 판결"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교총은 오늘(19일) 논평을 내고 "한국교회가 추구하는 성경적 신앙과 창조 질서에 어긋나며, 한국 사회의 정서와 사회질서 유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 자명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기총도 성명서에 "법질서를 어지럽히는 해괴한 판단"이라고 적었습니다.

반면 성공회 용산나눔의집은 "변화의 발걸음을 포기하지 않은 소성욱 씨와 김용민 씨 커플에게 가슴 벅찬 축하와 축복을 전한다"며 "사회의 구성원 중 하나인 종교, 그중에서도 이 땅의 그리스도교는 신과 함께 몫 없는 이들의 곁을 지켜야 한다"고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문다영 기자(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culture/article/6618965_3645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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