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퇴계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명소화 추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퇴계동의 행정복지센터가 새롭게 지어져 19일 개청 행사를 했다.

개청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이후 현수막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언제든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고, 단순한 행정복지센터가 아닌 지역의 상징 건물로 만들어 명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을 연 퇴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4천988㎡ 규모로 국비 8억원, 시비 184억원 등 192억원이 투입됐다.

지상 1층은 민원실, 지상 2층은 문서고 지상 3층은 대회의실, 프로그램실, 지상 4층은 작은도서관, 주민자치실 등이 들어섰다.

퇴계동은 춘천지역 내에서 가장 많은 인구(4만7천여명)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춘천시는 2019년 9월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2021년 5월 설계 용역 준공 및 착공에 들어가 이번에 준공 개청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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