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국악합창단 지휘자…'미성년 강제추행' 법정구속

박상혁 기자 2024. 7. 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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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의 국악합창단에서 활동한 30대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실형 선고를 받고 법정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020년 8월 당시 13세 미만 미성년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문화체육관광부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과거 인천시교육청 산하 국악합창단 지휘자 등으로 활동하며 전국 각지에서 국악 공연을 했던 인물이다.

지난해 5월에 시민 등이 조직한 또 다른 국악합창단에서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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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서 활동하던 30대 국악지휘자 A씨가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법정 구속됐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천 지역의 국악합창단에서 활동한 30대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실형 선고를 받고 법정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3부(장우영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아동학대, 강제추행, 강제추행 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국악합창단 지휘자 A씨에게 지난 7일 징역 4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8월 당시 13세 미만 미성년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듬해인 2021년엔 또 다른 아동을 학대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2020년 11월과 2021년엔 성인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도 있다.

A씨는 문화체육관광부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과거 인천시교육청 산하 국악합창단 지휘자 등으로 활동하며 전국 각지에서 국악 공연을 했던 인물이다. 지난해 5월에 시민 등이 조직한 또 다른 국악합창단에서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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