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원희룡, MB·박근혜 몰아내려던 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과거 박근혜·이명박 대통령에게 탄핵·탈당을 주장했던 원희룡 후보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한 후보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대통령과의 관계를 강조한 원 후보가 같은 당 출신 대통령들에게 탄핵·탈당을 주장했던 것을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후보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대통령과의 관계를 강조한 원 후보가 같은 당 출신 대통령들에게 탄핵·탈당을 주장했던 것을 비판했다.
한 후보는 원 후보를 향해 "과거에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해야 한다고 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탈당해야 한다고 스스로 말했다"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탈당을 요구했던 경위가 무엇인지 말할 기회를 드리겠다"고 언급했다. 또 "유일하게 동지로 모셨던 대통령 두 분을 몰아내겠다고 한 분"이라며 "어떻게 세 번째는 안 그러겠다고 장담할 수 있는지 답을 해달라"고 원 후보를 향해 공세를 취했다.
이에 대해 원 후보는 "저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당시 보수 정권 대통령과 그 주변의 1000명 또 100명 자살하신 5명. 여기에 대해서 정말 너무나 잘 드는 잔인한 칼을 썼던 분이 지금 당내 정치 상황을 문제 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원 후보는 "두 분의 사례에서 집권여당이 분열하고, 예를 들어서 탈당하면 우리 모두 망한다는 교훈을 정말 뼈저리게 느꼈다"며 "만약에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려주세요"… 태권도장 관장, 4세 아동 비명 끝내 외면 - 머니S
- 최동석·시부모, 이혼 조정 중인 박지윤 명의 집 거주 - 머니S
- 제주 용두암 '5만원 바가지 해산물'… 알고보니 무허가 영업 - 머니S
- "이젠 오르겠지" 엔테크에 엔화예금 2개월 연속 증가세 - 머니S
- [단독] 위기 넘긴 글로비스…협력사 상여금 700%에 잠정합의 - 머니S
- 올릭스, 비만치료제 'OLX702A' 빅파마와 기술이전 본격화 - 머니S
- 최근 3년 반 '주택 임대차 분쟁' 4.1배 껑충 뛰었다 - 머니S
- 쯔양, '구제역 협박' 영상 공개… "자료 준 건 전 남자친구 변호사" - 머니S
- 호랑이 이빨 빠진 날… 타이거 우즈, 디오픈도 컷 탈락? - 머니S
- 울버햄튼 "황희찬 잔류 확신"… 마르세유 제안 '거절'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