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산 미공군기지에도 떨어진 물폭탄…일부 시설 한때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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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미공군기지 일부 시설이 어제(18일) 경기 남부 지역을 강타한 극한 호우에 침수 피해를 입은 사실이 MB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오산기지에 주둔 중인 미공군 제51전투비행단은 "항공기 피해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면서 "침수된 시설은 몇 시간 만에 긴급 복구해, 야간 비행 작전은 계획대로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산기지에서 미공군과 나란히 주둔 중인 우리 공군 측도 "일부 경미한 침수 피해가 있었지만 핵심적인 작전 수행에 차질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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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군 사령부 시설도 경미한 피해
오산 미공군기지 일부 시설이 어제(18일) 경기 남부 지역을 강타한 극한 호우에 침수 피해를 입은 사실이 MB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침수가 심한 곳은 성인 허리까지 잠길 정도였고, 차량 일부도 타이어를 훨씬 넘는 높이로 물이 차올라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날 오산기지 주변의 누적 강수량은 214.0mm에 이르는 등, 종일 극한 호우가 쏟아진 바 있습니다.
오산기지에는 미 공군의 대북 핵심 정찰자산 중 하나인 U-2 정찰기를 운용하는 제5정찰비행대대와 주한미공군을 총괄하는 미국 제7공군 사령부 등이 전개돼 있습니다.
오산기지에 주둔 중인 미공군 제51전투비행단은 "항공기 피해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면서 "침수된 시설은 몇 시간 만에 긴급 복구해, 야간 비행 작전은 계획대로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산기지에서 미공군과 나란히 주둔 중인 우리 공군 측도 "일부 경미한 침수 피해가 있었지만 핵심적인 작전 수행에 차질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민석 기자 janm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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