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학교들 학생 주도 수업은…경남교육청, 국외학교 연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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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19일 경남유아교육원에서 '2024년 초등 배움 중심 수업 선도 교원 국외학교 탐방 연수 보고회'를 열고 독일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앞서 경남교육청 소속 초등교원 16명은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독일(프랑크푸르트, 오버우어젤, 마루르크 등) 공립초등학교와 초중고등학교 통합학교, 어린이 박물관, 미술관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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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19일 경남유아교육원에서 '2024년 초등 배움 중심 수업 선도 교원 국외학교 탐방 연수 보고회'를 열고 독일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앞서 경남교육청 소속 초등교원 16명은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독일(프랑크푸르트, 오버우어젤, 마루르크 등) 공립초등학교와 초중고등학교 통합학교, 어린이 박물관, 미술관 등을 방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방문 기관별 탐방 내용을 소개하고 느낀 점을 공유했다.
2007년 설립된 유·초·중·고 통합학교인 캠퍼스 클라렌탈(Campus Klarenthal)은 개별 학생 중심의 학습 속도에 맞게 교육하는 것이 특징이다.
헤센주 프랑크푸르트 공립초등학교인 뢰머슈타트슐레(Romerstadtschule)는 1∼4학년 구분 없이 복식학급 교육으로 독일 공립초등학교에 새 모델을 만들어 '독일 교육상'을 수상했다.
경남에도 작은 학교 증가로 학급당 학생 수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독일의 복식 학급 모델이 경남의 작은 학교 통합 수업모델로 활용될 수 있을지 눈길을 끌었다.
박영선 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경남 교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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