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준, 뉴진스 카피 주장..황제성 "혀 잘못 놀리면.." 황당 [THE 맛있는 녀석들]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IHQ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 코미디언 김해준이 걸 그룹 뉴진스가 자신을 따라 했다고 주장했다.

19일 방송되는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문세윤이 해외 스케줄로 촬영에 불참한 틈을 타 한우 '먹방'에 나선 김준현, 황제성, 김해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문세윤의 출연료로 최고급 한우 쇼핑에 나선 멤버들은 차돌박이, 등심 큐브, 제비추리 등 소고기 특수 부위 '먹방'에 행복해하며 문세윤의 빈자리를 까맣게 잊는다.

그러던 중 황제성이 "세윤이 약간 불쌍하다. 누구를 만나러 갔는지 모르겠지만"라며 문세윤을 언급하고, 이어 바로 무언가 생각난 듯 깜짝 놀란다. 김준현도 "뉴진스 아냐? 일본에서 본다고 했어"며 기억을 더듬고 부러운 시선을 보낸다.

이를 들은 김해준은 "뉴진스가 예전에 내가 했던 최준을 따라 했다"고 주장한다. 이에 황제성은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혀 잘못 놀리면 큰일 난다"고 경고하자, 김해준은 증거 영상까지 제출하며 자신만만한 모습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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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준이 공개한 증거 영상에는 뉴진스 멤버 민지가 "커피 한잔 할래요?"라고 노래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본 황제성은 "커피 노래를 부르는 거잖아 네 노래가 아니라… 그 노래가 네 거야?"라고 반박한다.

그러나 김해준은 "그 노래는 폴킴 것이지만 특유의 톤으로 '커피 한잔 하시는 거예요?'라고 말하면 누구냐? 그때 당시 최준이지"라며 거듭 주장을 이어간다.

보다 못한 김준현은 "최민식, 정우성 인터뷰할 때 다 '고뤠?'라고 하더라"라며 저작권 논쟁을 벌이고, 황제성도 "나는 예전에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내 시그니처 표정을 따라했다"고 말해 폭소를 안긴다. 이날 오후 8시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