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보면 20대” 60대 영국 할머니, 28년 지속한 젊음의 비법 봤더니

[재클린 후튼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60대의 나이에도 20대와 다를 바 없는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영국인 트레이너 할머니가 자신의 건강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놀라운 몸매의 주인공은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재클린 후튼(61)이다.

그는 최근 SNS에 올린 비키니 사진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재클린이 공개한 1981년과 2024년 사진 속 그녀는 40년 넘는 세월의 간극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달라진 건 자연스러운 얼굴의 주름과 하얗게 색이 변한 머리카락 뿐이다.

재클린은 매체에 “28년 동안 근력 운동을 실천 중”이라며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어깨 수술을 여럿 하고 골다공증이 있었음에도 운동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운동을 망설이는 사람들을 향해 자신 역시 평범한 운동 신경을 가졌다고 강조한다. 그는 과거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운동을 못 해도 괜찮다. 중요한 건 그냥 시작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했다.

그는 “나보다 더 유연하고 강하고 빠른 60대 퍼스널 트레이닝 트레이너도 있다. 나야말로 평생 운동에 뛰어난 소질을 보인 적도 없고, 특별히 잘하는 운동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라톤에 참가해 봤고 보디빌딩 대회에 참가해 봤지만, 우승을 한 적이 없다”며 “운동을 할 때 꼭 잘 할 필요는 없다. 그냥 누구나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나이가 들었기에 운동을 멈추는 게 아니다. 운동을 멈추기 때문에 늙어 가는 것이다.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 우리는 필수적으로 몸을 움직여야 한다. 어려운 움직임을 하라는 뜻이 절대 아니다. 재미있고 즐거운 운동을 찾아 하면 된다.”

인스타그램에서 50만 팔로워를 거느린 채 중년들에게 희망이 아이콘이 된 재클린의 메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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