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클럽만 몇 번째야? 이적료 총합 '3300억' 찍었다!→스페인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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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모라타가 여태까지 기록한 이적료는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5위에 해당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모라타가 여태까지 클럽에 안겨 준 역대 이적료를 주목했다.
모라타는 총 2억 1800만 유로(약 3300억 원)의 이적료를 남기면서 스페인에서 1위,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한 5번째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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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알바로 모라타가 여태까지 기록한 이적료는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5위에 해당했다.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10-11시즌 처음으로 스페인 라리가에 데뷔하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걸출한 공격수들이 활약하면서 모라타는 주로 교체 자원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더 많은 기회를 잡기 위해 유벤투스로 이적을 결심했다. 2014-15시즌 이탈리아로 떠났지만, 확고한 핵심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리그 29경기에서 8골 5도움을 남겼고, 그 다음 시즌에는 34경기에서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2016-17시즌 다시 레알로 돌아왔고, 리그 25경기에서 15골 4도움을 올리면서 커리어 하이를 맞이했다.
그러나 모라타는 주전으로 뛸 수 있길 원했다. 다음 행선지로 첼시를 선택했다. 등번호도 9번을 받으면서 기대감을 모았지만, 활약은 아쉬웠다. 2018-19시즌 리그 16경기에 출전했고 5골 0도움에 그쳤다. 이후에는 임대 생활이 이어졌다. 아틀레티코에서 2시즌을 보냈고, 다시 유벤투스로 가서 또 2시즌을 보냈다.
지난 2022-23시즌 아틀레티코에서 기량을 만개했다. 그는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13골 2도움을 올리면서 팀의 3위를 이끌었고, 늘 지적받던 결정력 문제도 어느 정도 개선했다. 빅 클럽들의 관심에도 잔류를 선택한 모라타는 지난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리그 32경기에서 15골 3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0경기 5골 1도움을 올렸다.
여름 동안 AC밀란행에 가까워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모라타가 AC밀란으로 간다. 밀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300만 유로(약 19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계획을 통보했다. 모라타는 스페인에서 힘든 시기를 보낸 후 아틀레티코를 떠나 밀란에 4년 계약으로 합류하기로 했다. 이번 주에 공식 절차와 메디컬 테스트가 이뤄진다”고 소식을 전했다.
모라타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빅 클럽으로만 옮겨 다니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모라타가 여태까지 클럽에 안겨 준 역대 이적료를 주목했다. 모라타는 총 2억 1800만 유로(약 3300억 원)의 이적료를 남기면서 스페인에서 1위,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한 5번째 선수였다.
매체에 따르면,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는 4억 유로(약 6040억 원)의 네이마르다. 로멜로 루카쿠가 3억 3900만 유로(약 5120억 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억 4700만 유로(약 3730억 원), 2억 2000만 유로(약 3320억 원)의 우스만 뎀벨레가 뒤를 잇는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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