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 24일 서울서 개최…北문제 논의

변해정 기자 2024. 7. 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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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가 2년 7개월만에 서울에서 개최된다.

외교부는 김홍균 1차관이 오는 24일 서울에서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상무 부부장과 '제10차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지난 2021년 12월 화상회담 형식으로 9차 회의를 가진 후 2년7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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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7개월만에 재개…중국 측 건설적 역할 주문할 듯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쓘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한·중 외교안보대화를 하고 있다. 2024.06.18.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가 2년 7개월만에 서울에서 개최된다.

외교부는 김홍균 1차관이 오는 24일 서울에서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상무 부부장과 '제10차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지난 2021년 12월 화상회담 형식으로 9차 회의를 가진 후 2년7개월여 만이다.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 간 회담에서 외교·안보 분야 소통 채널을 재가동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10차 회의에서는 양자 관계를 포함해 한반도 문제와 지역 및 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이 핵·미사일 발사와 오물풍선 살포 등 도발을 자행하고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북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군사·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만큼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 측의 건설적인 역할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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