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 모의유엔회의에서 '최우수상'

임충식 기자 2024. 7. 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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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최근 가천대학교에서 열린 '제29회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회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성원 학생(정치외교학과 22학번)은 "이번 모의유엔에서 보건위기라는 앞으로 국제사회가 해쳐나가야 할 의제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30개가 넘는 2위원회에 참가한 팀들 중 전북대학교 대표해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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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원·김훈 학생, 국제사회가 직면한 위기 해결방안 논의에서 우수 성적
가천대학교에서 열린 ‘제29회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회의’에 참가한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전북대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는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최근 가천대학교에서 열린 ‘제29회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회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모의유엔회의는 학생들이 실제 외교관처럼 위원회별로 국제사회 현안을 놓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다. 올해로 29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대회는 기후변화와 국제안보(1위원회)와 글로벌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2위원회), 사이버 공간 내 도전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유엔의 역할(3위원회) 등을 의제로 30여 대학 3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전북대에서는 고성원 학생을 비롯한 김규리, 김하영, 김훈, 양예진, 이서원, 이영재, 이예원, 임수연, 조성은, 최서홍 학생 등이 대표단 및 옵서버로 참여했다. 모두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다.

학생들은 2위원회에서 에티오피아와 미국 대표단을, 3위원회에서 가나 대표단을 맡아 국제사회가 직면한 위기들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 결과 2위원회 에티오피아 대표단을 맡아 참여한 고성원, 김훈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성원 학생(정치외교학과 22학번)은 “이번 모의유엔에서 보건위기라는 앞으로 국제사회가 해쳐나가야 할 의제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30개가 넘는 2위원회에 참가한 팀들 중 전북대학교 대표해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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