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왜곡-논문 표절' 설민석, 떠났던 방송계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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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이 역사 왜곡 논란 및 논문 표절 사건 이후 방송으로 돌아오는 감회를 밝혔다.
19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는 역사 강사 설민석이 '한계'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앞서 스타 강사 및 방송인으로 활동하던 설민석은 지난 2020년 역사 왜곡 논란과 석사 논문 표절로 방송계를 떠났던 바 있다.
당시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에 이름을 걸고 출연했던 설민석은 이집트 편 방송 이후 역사 왜곡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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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설민석이 역사 왜곡 논란 및 논문 표절 사건 이후 방송으로 돌아오는 감회를 밝혔다.
19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는 역사 강사 설민석이 '한계'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앞서 긴장한 채 무대에 오른 모습이 공개됐던 설민석은 논문 표절 논란에 관해 "최강 절정 지옥을 맛봤다"며 "눈앞이 하얘지고 주저앉고 싶었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한다. 또 설민석은 그때 공황장애와 대인기피증도 겪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어렵게 꺼낸 설민석의 고백에 '강연자들' 현장 분위기도 술렁이기 시작한다. 이때 설민석이 공황장애와 대인기피증 속에서도 주저앉을 수 없었던 이유를 공개한다. 이 말을 하며 설민석은 감정이 격해진 듯 울컥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설민석은 그동안 어디서도 밝힌 적 없는 자신의 '새까만 흑역사'도 낱낱이 고백한다. 설민석은 "대학에 7번 떨어졌다"며 8수 끝에 연극영화과에 합격한 사연을 공개한다. 이어 설민석은 어렵게 합격한 대학에서 동기로 유지태와 하지원을 만나 크게 좌절했다고 고백한다. 뿐만 아니라 설민석은 '조리돌림을 당한다'라고 느꼈을 정도로 처절했던 군 시절도 회상한다.
그런가 하면 설민석의 충격적인 과거 사진이 최초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100kg에서 70kg까지, 3개월 만에 무려 30kg이나 체중을 감량한 설민석의 비포 앤 애프터가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방송을 앞둔 시점 설민석은 SNS를 통해 대중 앞에 나서는 감회를 전하기도 했다.
설민석은 "저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께 항상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갖고 있다. 부족한 제가 지금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 여러분들을 만나게 됐는지, 제가 가진 아픔, 꿈, 희망은 무엇인지 모두 공개한다"며 "한 번도 말하지 않았던 제 이야기를 팔로워 여러분들과 진솔하게 나누겠다"고 밝혔다.
앞서 스타 강사 및 방송인으로 활동하던 설민석은 지난 2020년 역사 왜곡 논란과 석사 논문 표절로 방송계를 떠났던 바 있다.
당시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에 이름을 걸고 출연했던 설민석은 이집트 편 방송 이후 역사 왜곡 논란이 일었다.
해당 방송을 접한 곽민수 한국이집트학연구소장은 SNS를 통해 "사실관계가 틀린 내용이 차곡차곡 쌓여간다. 틀린 것이 너무 많아 언급하기 힘들 지경"이라며 "재미있게 역사 이야기를 한다고 사실로 확인된 것과 풍문으로 떠도는 가십거리를 섞어 말하는 것에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그 문제의식의 극치"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결국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은 자문단을 늘리는 방안 등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했고, 설민석 또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작진은 아무 잘못이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당시 설민석은 "내가 부족하고 모자라서 생긴 부분이다.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고 더 성실히, 열심히 준비하라는 설민석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성찰했다.
이에 더해 설민석은 석사 논문 표절로도 질타를 받았다. 당시 설민석의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 표절 검사를 진행한 결과 표절률이 52%로 나타났고, 40여 명의 논문을 참고해 일부 문장을 그대로 붙여 넣거나 짜깁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설민석은 SNS를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과오"라며 표절 사실을 인정했고, 방송 활동 중단을 알렸다.
한편, 설민석의 에피소드는 19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서 공개된다.
사진=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설민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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