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승자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옵션 1순위 평가

김종국 기자 2024. 7. 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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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김민재가 훈련 중 압박을 위해 달려나가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옆에서 지켜본 콤파니 감독은 "예스, 민재! 예스!"라고 외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TZ는 지난 10일 '김민재 영입을 위해 많은 해외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쟁하고 싶어한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최근 김민재 영입을 노린다. 호날두와 마네 등 슈퍼스타들이 뛰고 있는 알 나스르가 김민재 영입을 문의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보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에서 뛸 경우 훨씬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김민재 측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의를 즉시 거부했다. 김민재의 중동행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김민재가 훈련 중 압박을 위해 달려나가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옆에서 지켜본 콤파니 감독은 "예스, 민재! 예스!"라고 외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TZ는 지난 10일 '김민재 영입을 위해 많은 해외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쟁하고 싶어한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최근 김민재 영입을 노린다. 호날두와 마네 등 슈퍼스타들이 뛰고 있는 알 나스르가 김민재 영입을 문의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보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에서 뛸 경우 훨씬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김민재 측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의를 즉시 거부했다. 김민재의 중동행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독일 현지 매체가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독일 란은 1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김민재가 주축 수비수로 활약할 것으로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다이어보다 더 강한 수비수다. 우파메카노는 유로 2024에서 수준급의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힘든 시기를 보낼 것이다. 김민재가 경쟁에서 앞설 것이다.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달 영입한 일본 수비수 이토가 김민재와 함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할 것으로 예측했다. 란은 '왼발잡이인 이토가 김민재와 함께 뛸 수도 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뛰어난 빌드업 능력과 강력한 태클과 위치선정 능력을 보였다. 이토는 곧바로 바이에른 뮌헨의 베스트11에 합류할 수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란은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최전방 공격수에 케인의 이름을 올렸고 공격진은 자네, 무시알라, 올리세가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중원은 팔리냐와 파블로비치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데이비스, 이토, 김민재, 킴미히가 포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이토를 영입한데 이어 프랑스 신예 공격수 올리세와 포르투갈 수비형 미드필더 팔리냐를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데 리흐트는 그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 가능설이 꾸준히 언급됐지만 맨유는 19일 프랑스 신예 수비수 요로 영입을 발표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데 리흐트는 확실히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다. 맨유와 2029년까지 계약하기로 합의도 했다. 문제는 맨유가 요로를 영입한 이후 바이에른 뮌헨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령한 것이다. 맨유는 데 리흐트 영입에 올인하지 않을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의 이적료로 5000만유로 이상을 요구하지만 맨유는 그 정도 금액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김민재가 훈련 중 압박을 위해 달려나가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옆에서 지켜본 콤파니 감독은 "예스, 민재! 예스!"라고 외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민재는 다양한 이적설이 언급되기도 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 2024-25시즌 대비를 이어가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시즌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에서 포지션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이후 투헬 감독으로부터 공개적인 비난을 받기도 했다. 투헬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전을 마친 후 김민재가 비니시우스 압박에 실패해 선제골을 허용한 장면에 대해 "김민재가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서면 안된다. 센터백이 그렇게 하면 안된다"며 "김민재는 너무 욕심이 많다. 볼을 향해 압박이 가해지지 않았고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다. 너무 쉽게 무너졌다. 그곳에서 김민재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김민재가 수비에서 삼각형을 구축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그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볼이 움직이기 전에 너무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은 너무 욕심쟁이 같은 모습이다. 김민재는 항상 옳은 선택을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한다.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가만히 서 있어야 한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김민재는 "수비수로서 항상 신념을 가지고 플레이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그런 점이 항상 요구되는 것이 아니어서 내적 갈등을 불러 일으켰다. 경기 중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펼치지 못해 머뭇거릴 때가 많았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전술적으로 감독의 요구를 더 잘 들어야 했는데 항상 제대로 하지 못했다. 실수와 관계없이 경기장에서 내가 잘하는 것과 잘하지 못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2024-25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독일 스폭스는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데이비스, 김민재, 조나단 타, 킴미히가 포백을 구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독일 분데스리가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에서도 김민재는 주축 수비수로 언급된 가운데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김민재가 훈련 중 압박을 위해 달려나가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옆에서 지켜본 콤파니 감독은 "예스, 민재! 예스!"라고 외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TZ는 지난 10일 '김민재 영입을 위해 많은 해외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쟁하고 싶어한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최근 김민재 영입을 노린다. 호날두와 마네 등 슈퍼스타들이 뛰고 있는 알 나스르가 김민재 영입을 문의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보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에서 뛸 경우 훨씬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김민재 측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의를 즉시 거부했다. 김민재의 중동행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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