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감위, 내주 삼성 7개사 CEO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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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오는 22일 삼성 7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이찬희 준감위 위원장과 소속 위원들은 오는 22일 오전 정례회의 이후 준감위 협약사인 7개 관계사 최고경영진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회장은 지난 2022년 10월 준감위 2기 정례회의 때 이찬희 위원장과 2기 위원들을 만나 면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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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준감위 출범 후 첫 면담…준법경영 전반 의견 교환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오는 22일 삼성 7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다.
삼성에서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황성우 삼성 SDS사장을 비롯해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 등 준감위 협약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준감위 3기가 출범한 이후 삼성 경영진들을 만나는 건 처음이다. 준감위는 1기와 2기 때도 삼성 최고경영진들과 만난 바 있다. 이번 3기 위원들과 삼성 경영진 면담에서는 삼성 관계사들의 준법 경영 추진 상황을 비롯해 지배구조 개선 등 준법 경영에 관한 주요 현안을 두루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준감위는 조만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찬희 위원장은 지난달 정례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회장을) 이른 시일 내 만나기로 의견을 교환했다”며 “여러 궁금한 현안들에 관해 심도있게 솔직하고 효율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22년 10월 준감위 2기 정례회의 때 이찬희 위원장과 2기 위원들을 만나 면담한 바 있다. 당시 준감위는 이 회장에게 사내 준법 문화 정착을 위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했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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