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유소년] DB U10 첫 승 일등공신, '부상투혼' 주장 한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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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한시온(153cm, C)이 부상투혼을 펼치며 대회 첫 승을 견인했다.
4점과 6개의 리바운드를 곁들이며 궂은 일을 도맡은 한시온 덕에 DB U10은 달콤한 승리를 맛볼 수 있었다.
팀의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첫 승을 챙긴 한시온, 그의 부상 투혼은 박수받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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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U10은 19일 강원도 양구 양구청춘체육관 청춘B코트에서 열린 ‘KCC 2024 KBL 유스클럽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LG U10과의 예선에서 23-19로 승리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패배한 DB U10은 이번 경기를 통해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한시온은 “첫 경기와 두 번째 경기를 모두 져서 분위기가 안 좋았다. 분위기를 띄우려고 노력도 많이 했고, 경기 중에 허벅지를 다쳐서 걱정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노력한 덕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경기 중 허벅지 타박상으로 절뚝이기도 했던 한시온은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주장다운 책임감을 보였다. 4점과 6개의 리바운드를 곁들이며 궂은 일을 도맡은 한시온 덕에 DB U10은 달콤한 승리를 맛볼 수 있었다.
한시온은 “막상막하 승부여서 더 치열했다. 승리하고 MVP까지 받게 됐는데 주장을 믿고 따라와준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고, 항상 따라다니면서 응원해주는 부모님께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비록 두 경기를 졌지만 이 패배들이 나중의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다”라며 어른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팀의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첫 승을 챙긴 한시온, 그의 부상 투혼은 박수받아 마땅하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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