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 축구협회 감사 확정

서재원 2024. 7. 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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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파문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에 대해 감사를 하기로 확정했다.

장 차관은 전날 국회를 방문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한 대화를 나눈 뒤 취재진과 만나 "많은 분이 축구협회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해한다"며 "감사를 통해 국민들의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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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진행 중 18일 감사 전환
장미란 제2차관 “잘 준비하겠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18일 대한축구협회 감독 선임 절차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면담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파문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에 대해 감사를 하기로 확정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19일 한국경제신문에 “축구협회에 대한 문체부 감사가 확정된 게 맞다”며 “전날 장미란 제2차관이 기자들을 만나 감사 실시를 언급한 시점부터 감사가 확정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전날 국회를 방문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한 대화를 나눈 뒤 취재진과 만나 “많은 분이 축구협회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해한다”며 “감사를 통해 국민들의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기초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직접 축구협회로 가 감사하는 ‘실지 감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문체부는 앞서 15일 축구협회의 운영, 대표팀 선임 과정에 부적절한 부분이 있는지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18일 감사로 전환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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