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방송4법 중재안 거부' 여당, 큰 실망‥정부도 답 해야"

김정우 citizen@mbc.co.kr 2024. 7. 19.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자신이 제안한 '방송4법' 중재안을 국민의힘이 사실상 거부한 데 대해 "매우 큰 실망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 의장은 야당은 방송 4법 입법을 잠정 보류하고, 정부와 여당은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 작업을 중단하고, 공영방송 문제를 범국민협의체를 통해 논의하자고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이사진 교체 작업을 중단할 수 없다며 사실상 중재안을 거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 [자료사진]

우원식 국회의장이 자신이 제안한 '방송4법' 중재안을 국민의힘이 사실상 거부한 데 대해 "매우 큰 실망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국회의 원만한 운영을 위한 의장의 뼈를 깎는 중재안조차, 인사권이 정부에 있다며 무책임하게 거부한 여당에 대해 매우 큰 실망을 느낀다"며, "여당이 정부와 함께 책임지는 자세로 갈등을 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우 의장은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일정을 멈춰달라는 요청은 정부·여당을 향한 것"이라며 "여당의 답은 들었는데, 정부의 답은 듣지 못했으니 인사권을 가진 정부가 답을 하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우 의장은 야당은 방송 4법 입법을 잠정 보류하고, 정부와 여당은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 작업을 중단하고, 공영방송 문제를 범국민협의체를 통해 논의하자고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이사진 교체 작업을 중단할 수 없다며 사실상 중재안을 거부했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8963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