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공모 유치... 국비 240억 원 확보

김상진 2024. 7. 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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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ha 규모 원예단지 조성에 국비 240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사업 기간은 2024~2026년까지로 총사업비 472억 원(국비 240억, 연계 232억)이 투자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스마트 영농이 가능하도록 기반 조성 후 입주 농업법인을 공모 절차에 따라 선정하고, 선정된 농업법인이 기반 조성이 완료된 부지를 매입 후 스마트팜 온실, 공동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공동육묘장 등으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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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중심으로 60~70만 평 대규모 고흥형 농수축산단지 확대 조성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ha 규모 원예단지 조성에 국비 240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 부지 계획도 [사진=고흥군]

본 사업 기간은 2024~2026년까지로 총사업비 472억 원(국비 240억, 연계 232억)이 투자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스마트 영농이 가능하도록 기반 조성 후 입주 농업법인을 공모 절차에 따라 선정하고, 선정된 농업법인이 기반 조성이 완료된 부지를 매입 후 스마트팜 온실, 공동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공동육묘장 등으로 조성한다.

또한, 선정된 농업법인은 20ha의 사업부지 중 3ha를 고흥군에 기부채납하게 되는 데, 고흥군은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지만,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공모사업 유치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기존 고흥만 10만 평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이 일대에 60~70만 평 규모의 스마트팜을 확대 조성함으로써 1000여 명 이상의 청년들이 취업이나 창업하게 하고 고흥을 명실상부한 스마트 혁신밸리의 확산거점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스마트팜 창업을 위해 20개월간 실습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에게 지역에서 계속해서 스마트팜을 경영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규모 농업법인의 참여로 공동출하·판로확보, 영농기술 지원 등 청년농의 창업과 영농 정착을 도우며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흥=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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