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추암, 빛의 마술로 야간명소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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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추암을 야간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인 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1, 2단계 완료에 이어 3단계 공사를 추진, 최근 야간 경관조명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 사업 1단계를 통해 조각공원 일원에 보안등과 볼라드 조명 설치 등 기반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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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추암을 야간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인 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1, 2단계 완료에 이어 3단계 공사를 추진, 최근 야간 경관조명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완료한 2단계 사업은 야간에도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별 특화조명을 테마로 정해, 수목등 84개, 미디어폴 2개, 조각품 조명기구 30개 등을 설치해 조각품에 빛을 접목해 야간에 추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에게 미디어 전시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 사업 3단계는 일출과 파도를 형상화한 무지개 터널을 시작으로 난간에 라인바 경관조명을 통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고 신비롭고 다채로운 별빛 조명을 비롯해 포토존, 홀로그램, 수목 조명 등을 설치해 추암의 밤을 빛으로 수를 놨다.
특히, 추암 일출명소의 상징인 촛대바위에는 다양한 패턴 조명을 설치해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촛대바위를 이색적인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선정되었는데, 이번 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 사업 3단계 완료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어 추암의 밤을 즐기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추암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있는 야간 경관 콘텐츠가 추암을 낮과 밤이 즐거운 새로운 관광명소이자 체류형 관광지로 재탄생, 많은 관광객 유치와 체류 시간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과 야간 경관 조성으로 전국 최고의 야간 특화 관광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춘봉 기자(=동해)(casinoh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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