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공유 모빌리티'…더스윙, 구원투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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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모빌리티 업체 더스윙이 동종업계 디어코퍼레이션을 품는다.
이는 공유 모빌리티 업계의 첫 인수·합병 사례로 기기와 앱 운영은 기존처럼 유지하되 더스윙이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스윙과 디어 이외에도 많은 동종업계 기업들이 생존에 대한 고민 속에 연대를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며 "디어에 운영 데이터와 기술력을 적극 전수해 상생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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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지역 파트너의 기존 계약·브랜드 승계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공유 모빌리티 업체 더스윙이 동종업계 디어코퍼레이션을 품는다. 이는 공유 모빌리티 업계의 첫 인수·합병 사례로 기기와 앱 운영은 기존처럼 유지하되 더스윙이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더스윙은 디어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디어'의 직영사업 외에도 지역 파트너 사업자들에 대한 인계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존 디어 사업자들이 체결했던 계약 조건과 운영 기기의 브랜드도 그대로 승계한다. 운영기기가 부족한 사업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영업을 위해 추가 기기와 수리·배치 데이터 등 관리 및 기능 부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스윙과 디어코퍼레이션는 양사의 장점을 결합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도시권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한 스윙과 비수도권 지역에서 소규모 파트너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온 디어의 확장성이 결합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더스윙은 지난해 설립한 데이터 전문센터를 통해 이용자들의 연령과 주력 시간대, 이동 경로 등의 데이터 분석을 전국 지역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스윙과 디어 이외에도 많은 동종업계 기업들이 생존에 대한 고민 속에 연대를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며 "디어에 운영 데이터와 기술력을 적극 전수해 상생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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