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 임금 호봉제 폐지하고 성과급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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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가 교수 임금체계를 호봉제에서 성과연봉제로 바꾸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서울대학교는 19일 오후 2시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해 교수진들을 상대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미 다른 국립대들은 2016년부터 교육부가 국립대 교수 전체를 대상으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며 호봉제를 폐지했다.
그간 서울대는 여러 차례 성과연봉제 도입을 검토해왔지만 번번이 구성원들의 합의를 끌어내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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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서울대학교가 교수 임금체계를 호봉제에서 성과연봉제로 바꾸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서울대학교는 19일 오후 2시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해 교수진들을 상대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논의된 안은 '누적식 성과연봉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적식이란 전년도 성과급 반영 부분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이듬해 연봉을 결정하는 임금체계다.
이미 다른 국립대들은 2016년부터 교육부가 국립대 교수 전체를 대상으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며 호봉제를 폐지했다. 그러나 서울대는 2011년 국립대에서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함에 따라 대상에서 제외돼 아직까지 호봉제를 유지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서울대 정교수 평균 연봉은 1억 2173만 원으로 성균관대(1억 9027만 원), 연세대(1억 8470만 원), 고려대(1억 5831만원) 등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민 이번에 논의되는 성과연봉제는 아직 하나의 안에 불과한 것으로 확정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성과연봉제 추진을 위해서는 정교수·부교수·조교수 등 약 2300여 명의 교수진 의견을 수렴한 뒤 교원 보수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 그간 서울대는 여러 차례 성과연봉제 도입을 검토해왔지만 번번이 구성원들의 합의를 끌어내지 못한 바 있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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