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 3차 매각 도전 실패…본입찰 모두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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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의 3번째 매각 도전도 실패로 끝났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보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가 본입찰을 실시한 결과 아무 곳도 참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2022년 금융위원회가 MG손보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면서 예금보험공사가 금융위의 위탁을 받아 공개매각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MG손보 관계자는 "이번 본입찰 불발 원인을 살펴보고 보완한다면 다음 매각 도전에는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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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MG손해보험의 3번째 매각 도전도 실패로 끝났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보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가 본입찰을 실시한 결과 아무 곳도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MG손보 본입찰에는 지난 4월 진행한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국내 사모펀드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만 참여할 수 있었다.
MG손보의 대주주는 지분 95.5%를 보유한 국내 사모펀드 JC파트너스다. 하지만 2022년 금융위원회가 MG손보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면서 예금보험공사가 금융위의 위탁을 받아 공개매각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3차 매각에서 예보는 예금자보험법 제37조에 의거 재무 건전성 개선을 위해 3000억~4000억 원의 지원금을 꺼낼 것으로 시장은 예상했다. 하지만 데일리파트너스, JC플라워 모두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이다.
MG손보의 4번째 매각 도전 유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청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MG손보 관계자는 “이번 본입찰 불발 원인을 살펴보고 보완한다면 다음 매각 도전에는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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