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떠나기로 결심'... 뮌헨-바르셀로나-맨시티 3파전 "인정받고 사랑받는 곳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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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 올모가 라이프치히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 시간) "스페인의 스타 다니 올모가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RB 라이프치히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올모가 새 시즌에도 라이프치히에 남을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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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다니 올모가 라이프치히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 시간) "스페인의 스타 다니 올모가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RB 라이프치히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올모는 라이프치히 공격의 알파이자 오메가다.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 출신이기 때문에 볼 컨트롤이 상당히 좋고 기본기가 좋다. 기본기가 좋다 보니 온더볼과 패스플레이 등등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 딱 맞는 선수다. 또한 활동량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전방 압박은 물론이고 그 활동량으로 침투도 많이 하는 선수다.
올모는 스페인 선수로는 특이하게 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2020년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향했고 2019/20 시즌에는 주전과 벤치를 왔다 갔다 했다.
2020/21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한 그는 그 시즌 5골 9도움을 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치렀고 2021/22 시즌에는 도쿄 올림픽 출전과 다녀온 이후로 계속 부상을 달고 살았기 때문에 전반기를 날려 먹었다. 하지만 2022/23 시즌 그는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며 5골 11도움을 했고 마르코 로제 감독의 공격 첨병 역할을 했다.
그의 활약에 따라서 많은 팀의 링크가 있었다.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원했고 가장 최근에는 바르셀로나가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노리고 있었지만 그는 6월 1일에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총 21경기를 뛰며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올모는 이번 유로 경기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주로 벤치와 교체로 출전했던 그는 페드리가 교체로 빠지며 선발로 출전하게 됐고 특유의 창의성과 골 결정력으로 3골 2도움을 달성해 유로 득점왕에 올랐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올모가 새 시즌에도 라이프치히에 남을 가능성은 낮다. 현재 뮌헨이 올모보다 다른 선수에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그를 존경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와 맨시티도 올모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
이번 주에 올모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이 문제를 다루고 있는 내 에이전트들은 이미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 내가 독일에 남을지 여부는 두고 봐야 한다. 나는 내가 인정받고 사랑받는 곳에 있고 싶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승리하는 것이다. 몇 가지 옵션이 있으니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라고 밝혔다.
며칠 전 유럽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올모가 7월 20일에 만료되는 RB 라이프치히와 5천만 파운드(약 897억 원) 상당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지만 해당 조항이 종료된 후에는 그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올모는 유로 우승 이후 여름휴가를 막 시작했으며, 몇 주 안에 프리시즌을 위해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 = 풋볼 팬캐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은 "올모가 뮌헨, 맨시티,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라이프치히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라고 보도
-'스카이 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올모가 새 시즌에도 라이프치히에 남을 가능성은 낮은 상황
-뮌헨-바르셀로나-맨시티 3파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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